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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은 투숙" 병원의 호텔화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21 06:42:35

세민성형외과

호텔개념을 도입한 접견실
[개원가 탐방]쭉 뻗은 로비, 고급 카페트와 장식물들 흡사 여행지 1급 호텔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는 바로 성형외과 병원 건물의 내부다.

최근 세민성형외과(명예원장 백세민)는 P&K 성형외과와 합병, 압구정동으로 대대적인 확장이전을 단행했다.

고소득층이 주로 찾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의 지척에 위치한 병원은 대지 150여평에 층당 75평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병원건물은 설계단계부터 환자 중심으로 기획돼 시설의 배치도 환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병원 주출입구이외에도 주차장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출입구를 개설했으며 우천시 비를 맞지 않고 승차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시설을 완전히 개축했다.

또 입원 후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진뒤 본인 차량으로 퇴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수술과 진료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 외곽과 내부 시설 전체에 대해 21기의 DVR용 카메라를 설치했다.

석유를 쓰지 않는 크린 시스템 장착해 병원내 오염 문제를 줄였으며 건물내 강제 배기 duct 시스템을 채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옥상은 골프연습장과 공원 등을 배치, 휴게실로 꾸몄다.

건물 내부는 더욱 놀랄만 하다. 호텔을 방불케 하는 로비와 대기실의 가구들은 하나같이 고급으로 병원인지 호텔인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화장실은 호텔 화장실 개념을 도입, 비데와 여성전용으로 Powder room을 구비했고 치료 환자들을 위해 머리감는 의자와 드라이어를 설비, 입원 환자들의 생활에 한치의 불편함도 허용치 않게 했다. 또 입원시 식사는 직원들이 먹는 가정용 식단을 배정해 거부감을 줄였다.

이와 함께 45평에 이르는 대기실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까페'를 구축해 환자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응접실에도 호텔개념을 도입해 안락한 입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컴퓨터 가상 성형시술이 가능한 상담실을 설치해 수술 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담당 주치의마다 상담실을 따로 배정해 환자들끼리 낯선 접촉으로 인한 거부감을 최소화 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형외과의 경우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일정부분 역할을 한다"며 병원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세민성형외과는 병원시설 등 하드웨어 이외에도 수준 높은 의료진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도 환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서울의대 출신이면서 국내 안면윤곽 치료의 권위자인 백세민 박사가 명예원장으로 홍종욱ㆍ백승준ㆍ김진오 박사 등이 함께 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각 분야별 전문적인 세부 클리닉을 운영이 가능하다.

병원 전체적인 시술에서는 안면윤곽 수술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사각턱 교정이 60%를 차지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병원으로 손색이 없다.

세민성형외과는 일반 성형외과와 달리 관상정개식 광대뼈 성형술을 도입했다. 광대뼈의 돌출된 부분을 수술용 미세톱으로 절골, 위치를 이동시켜 얼굴을 갸름하게 바꾼다는 것이다.

이 치료법은 1991년 백세민 박사가 임상 논문을 발표해 정립한 수술법으로, 튀어 나온 광대뼈를 깎는데 그치지 않고 위치를 이동시키는 것이 핵심 개념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갖고 최근 확장 이전한 호텔식 건물까지 건립한 세민성형외과, 그 효과는 어디까지인지 한번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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