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의대에서 배출한 3372명의 새내기 의사면허 취득자들이 의사의 첫 발을 내딛는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29일 오후 2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공동으로 2005년도 의사면허 수여 및 선서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3372명은 의사면허를 수여받고, 의사윤리선서를 통해 새내기 의사로서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할 예정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미리 배포한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의사면허를 받아 소중한 임무를 갖게 되었다”며 “의사의 면허는 어떤 종류의 면허보다 고귀한 만큼 이 시대의 지도자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정 의사협회장도 “내가 세계 최고라는 생각으로 중단 없는 자기계발에 임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인답게 높고 품위 있는 윤리의식을 항상 몸에 지니도록 각자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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