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684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치매상담 및 무료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6개동 동별 담당간호사가 각 대상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및 치매간이 평가 설문지(MMSE-K)로 임상적 정도를 평가한 후 이상 발견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전문기관에 의뢰한다.
더불어 보건소 4층 재활보건상담실에서 치매 검진을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해 간단한 상담과 검사를 거쳐 검사 결과에 따라 국립서울병원에 검진의뢰,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에는 국립서울병원 노인정신과장을 초청하여 치매 가족모임을 열어 치매노인 간호요령, 치매환자와 가족간의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 효율적인 치매예방과 상담을 실시한다.
보건소측은 “이외에도 관내 노인대학 및 복지관 등에서 국립서울병원 정신과전문의를 초빙하여 연 4회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등 노인정신보건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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