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에서는 "신생아실 및 집중치료실"을 확장 개설, 최근 신생아 입원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신생아실은 정상 신생아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격리실, 모유수유실, 보호자 상담실 및 의사 당직실 등이 한 공간에 배치됐다.
또한 신생아 질환으로 고통받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신생아를 맡길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더불어 모든 환아를 24시간 감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심장-폐 모니터, 보육기 등 최신형 의료장비를 갖춰 신생아실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장 개설했다.
신생아실장 박상기 교수는 "미숙아 및 저 출생아 등의 신생아가 중증의 황달 , 중증의 순환계 이상, 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호흡기 질환 등을 앓을 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상 분만 아이에게도 적극적인 모유수유와 음악요법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기 신생아실장은 미국에서 미숙아의 관리와 미숙아 망막증 등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현재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 교수로 신생아 질환, 미숙아 관리, 영․유아 발달 장애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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