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병력이 있는 남성은 이후 알쯔하이머 질환 등 기억 및 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Neurology誌에 발표됐다.
이태리 글로리아 달 포노 박사와 연구진은 노화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 1,357명을 대상으로 이전의 우울증 병력과 치매 및 알쯔하이머 질환 발생에 대한 관계를 14년간 알아봤다.
우울증 빈도와 중증도는 표준검사법을 이용하여 2년마다 평가됐다.
연구기간 동안 여성의 경우 총 49건의 치매가 발생했고 이중 40건은 알쯔하이머였으며 남성에서는 총 76건의 치매가 발생했고 이중 67건은 알쯔하이머였다.
분석 결과 치매, 특히 알쯔하이머 질환 위험은 남성에서 이전의 우울증 병력과 관련이 있어 우울증 병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 병력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알쯔하이머가 발생할 위험이 2배더 높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우울증 병력과 치매 간에 관계가 없었으며 남녀 모두 혈관질환과 치매 위험 간에는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남성의 경우 우울증을 인정하고 치료를 받는 경향이 낮은데 향후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우울증을 예방,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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