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을 맞이한 PACS전문기업 마로테크 이형훈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신임 서정화 대표가 취임한다.
최근 마로테크에 따르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형훈 사장은 보유주식 182만주 전량(23%)을 ㈜솔본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일선을 물러났다.
이에 따라 마로테크는 새로운 대주주인 ㈜솔본이 경영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형훈 사장 후임으로는 서정화 신임 사장으로 확정됐다.
이형훈 前대표는 “개발자가 경영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기업의 유동 자금확보 및 마로테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사임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94년 ㈜마로테크를 설립, 한국PACS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02년부터 발생된 업계의 과당경쟁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업계의 과당경쟁과 경제침체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게 사실”이라며 “다른 회사들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마로테크 서정화 신임 대표이사는 “우리 마로테크는 지금까지 고도성장을 지나 안정화 시기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마로테크를 맡아 과당경쟁을 피하고 내부결속 및 원가절감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마로테크가 지난 11년간 쌓아온 역사와 기술등 핵심가치를 계승하여 세계적인 PACS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달성하겠다”며 “올해는 매출목표 320억을 초과달성하고 영업이익 8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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