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 연세의대 교수 68%가 반대 내지 1년 유보후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대가 30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신청을 앞두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는 26, 27일 양일간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대하는 의견이 44%, 1년 유보후 재논의가 24%를 차지한 반면 찬성의견은 32%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체 교수 423명 가운데 235명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 관계자는 “이번 투표결과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겠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조만간 의대에서 투표결과를 참고해 정책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대가 지난 12일 실시한 찬반 설문조사에서는 75%가 찬성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어서 연세의대는 빠르면 29일경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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