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것이 당뇨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덴마크 아쿠스 대학교 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장 상달 크리스티안센 (Jens Sandahl Christiansen) 박사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안센 박사가 덴마크의 당뇨 환자 4438명을 조사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7% 미만으로 유지하는 환자는 조사대상자의 20% 미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7%에 불과했다.
이에 인슐린 치료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혈당 관리 실패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인슐린 치료를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또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 혈당뿐만 아니라,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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