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가 지난 달 조사한 개원의 경영실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개원의의 절반 가량은 주당 60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70% 정도는 법정 공휴일에도 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시간 근무한다는 응답도 12.8%였으며 2.4%는 주당 80시간 근무한다고 답했다. 11.7%는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원을 위해 2억원(42.9%)에서 3억원(24.3%)이 평균 소요 자금이었으며 월평균 경상 운영비로 600만원(25.2%)에서 800만원(21.7%)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원의 경영상태에 대해 ‘어렵지만 견딜만하다(45.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5%는 ‘견디기 힘들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일일 평균 환자수는 ‘50명 이내(18.1%)’가 가장 많았고 ‘60명 이내(15.3%)’, ‘70명 이내(13.6%)’, ‘40명 이내(12.9%)’ 등으로 조사됐다.
작년 2/4분기 대비 금년 2/4분기 내원 환자수는 90%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늘었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연령은 30대(38.1%)와 40대(36.0%)가 주 연령대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46세로 개원연수 10.7년으로 나타났다.
가개협은 설문 결과에 나타난 개원가 경영난을 내년 수가계약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가개협의 이번 설문 조사는 2000여 가개협 회원들에게 우편으로 11일 발송됐으며 58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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