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기존 10개에서 18개로 늘어난다.
그러나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등 주요의대들이 모두 현 학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해 의학전문대학원을 전면 도입하려던 정부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을 마감한 결과 C의대, 또다른 C의대, Y의대, W의대 등 4개의대가 4+4학제 전환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4개 의대는 아직 정식으로 신청서를 내지 않았지만 신청마감을 연장해 주면 다음주중 접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강원의대와 제주의대, 충남의대도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서를 낸 상태여서 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4+4학제로 전환하는 의대는 기존 10개에서 최대 18개로 크게 늘게 됐다.
경희의대는 2+4학제와 4+4학제를 절반씩 도입키로 했지만 이번에 4+4학제를 전면도입하겠다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하지만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등 주요의대들이 모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해 2+4학제와 4+4학제의 이원체계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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