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을지실내악단이 오는 17일 낮 12시 10분 을지대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섯 번째 공연을 갖는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다이얼로그' 라는 부제로 50여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비올라), 이상 교수(플롯), 이경진 교수(플롯),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첼로)와 을지실내악단의 고문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바이올린)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상의 하모니로 하이든의 ‘두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뉴에이지 혼성 듀오 ‘시크릿 가든’, ‘사랑합니다’, ‘울산아가씨’,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한편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결성, 같은 해 6월에 창단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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