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시장이 오래간만에 활기를 띠고 보험급여도 올해 1/4분기에 비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과 공단이 최근 공개한 요양기관 현황 및 급여청구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의 개원증가율은 최근 3년사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의원급의 건보급여 청구실적도 최악의 상황이었던 올 1/4분기에 비해 4·5월 뚜렷하게 늘었다.
개원증가율은 5월말 현재 2만 4798곳으로 3월 139곳, 4월 165곳, 5월 163곳이 증가, 3개월연속 세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04년 동기간 의원 증가수를 크게 웃돌고 03년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다소나마 개원시장이 활력을 보였다.
과목별로도 숫자가 줄기만 하던 소아과가 동기간 2217곳에서 2234곳으로 오래간만에서 개원증가에 동참했다. 산부인과는 더 줄지는 않는 수준.
급여비 청구실적도 올해 1분기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의원1곳당 급여비가 200만원이 감소할 정도로 최악이었으나 4월에는 3월대비 14.5% 청구액이 늘고 5월은 4월보다 6.8% 증가했다.
청구액으로 보면 3월 3640억원, 4월 4170억원, 5월 4455억원으로 확연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 5월 청구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6.3% 늘었다. 1분기 경기불황이 최악을 기록했던 상황을 건보지표는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1분기 20%대의 급여증가율로 승승장구하던 종합병원의 급여청구율은 한풀 꺾여 5월 청구액은 4월대비 0.44% 줄어, 의원급과는 대조를 보였다. 또 전체 요양기관의 급여청구액은 4월보다 5월에 3.0%가 늘었다.
개원시장의 활기는 봄철 개원시즌이란 점에서 회복 현상이 지속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고 급여청구 증가는 최악의 상황을 회복한 것으로 실질적인 회복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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