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형광 내시경을 이용한 영상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로병원은 5일 “캐나다 질릭스사가 개발한 형광내시경과 특수카메라가 부착된 ‘Onco-LIFE’를 도입해 기관지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백색광 내시경에 특수 형광 장치를 일체화한 장비로 기존의 백색광 내시경으로 쉽게 진단할 수 없었던 병변을 명확한 형광 영상으로 표출해 기도내 이상 조직을 최고 감도로 조기에 잡아낼 수 있다.
특수 카메라와 광원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선명한 백색 영상과 명확한 형광 영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며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검사 대상자는 40세 이상의 장기간 흡연자, 흡연이나 유해 가스에 장기간 노출이 된 병력이 있거나 직계 가족 내 폐암 발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이다.
호흡기내과 심재정 교수는 “저선량 흉부 CT가 주로 폐의 실질부위의 병변을 찾는 검사 방법이라면 형광 기관지 내시경은 기관과 기관지와 같이 중심성 기도의 병변을 의료진이 직접 모니터를 통해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한 후 정밀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기 때문에 폐암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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