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암에 대한 각종 정보와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 결과를 국가차원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저소득 하위 30%를 대상으로 2005년까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여부를 검진하는 것이다.
암 조기검진 정보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소의 검진대상자 및 관리, 암검진 문진표 및 검진결과, 검진비 지급, 검진기관 등록 및 관리, 검진실적, 등록 통계분석 등 각종 검진정보를 자동화하게 된다.
또 이 시스템과 연계해 암에 관한 국내외 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인 분류와 내용에 대한 전문적 평가과정을 거쳐 표준형의 암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동시에 자동응답서비스, 팩스, 이메일 이외에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상담원들이 실시간 통화를 통해 일반인 및 암환자들의 상담에 응할 수 있는 콜센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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