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시행중인 2005년 간호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간호부는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가톨릭대 등 서울시내 4개대 간호학과 1등과 지방 12개교 1등 학생이 지원했으며, 상위 성적 10% 안에 드는 학생도 다수였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방의 경우 상위 5~10% 학생만 지원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인턴십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아산병원 인턴십은 지난 6월 20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간호학과 4학년 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차 인턴십 학생 84명이 각 병동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마지막 4차는 8월 12일 마치게 된다.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졸업후 전원 신규 간호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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