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길 부회장(경기도병원회장) 등 병원협회 방문단은 대한적십자사 대표단의 일원으로 중국 북경을 경유해 평양 및 평북 용천을 방문하기 위해 1일 출국하여 6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의료지원 요청과 관련 적극 협조키로 한 병원협회는 이번 방문에서 평양적십자병원 및 폭발사고를 겪은바 있는 용천 지역을 찾아 북한 의료현장을 둘러보고 병원현대화 관련 초음파기를 비롯한 진단장비 등을 전달한다.
북한방문단에는 적십자사 이세응 부총재를 단장으로 병원협회에서 백 부회장을 비롯 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구정회 부산시병원회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국제이사), 정동선 사무총장과 변승열 원장(대구의료연합회정책개발위원) 및 선 경 교수(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등이 참가해 의료장비를 제공하고 의료현장을 찾아보게 된다.
의약품 지원과 관련해선 한올제약 김병태 회장 등 제약업계에서 4명이 방문단에 동참했다.
북한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평양적십자병원에 전자내시경, 초음파내시경, 위 섬유경, 복부초음파, 담석 파쇄기, 복강경 수술기구, 복부수술장과 집중치료실 설비(1조) 등 의료장비를 비롯 병원경영에 필요한 설비로 10톤 화물자동차 1대, 보링화물자동차(10톤), 대형세탁기(1조), 환자식당 주방설비(1천명분) 등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적십자사는 지난 7월 19일 평양적십자병원 지원관련 병원협회 임원초청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지원요청 내용을 전했으며 병원협회가 적극협조키로 한 바있다.
대한적십자사는 6월 24일 남북적십자사 대표(한완상 한적총재-장재언 북한적십자위원장)간 합의에 따라 병원협회 등 의약계의 협조아래 대북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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