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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 Digital X-ray 중국에 130만불 수출

조형철
발행날짜: 2003-08-28 19:18:32

2004년부터 간접촬영 금지...DDR 시장 수요 확대 전망

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이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인 DDR( Direct Digital Radiography)의 중국 수출을 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중국 상해의 의료장비판매사인 그랜드웨이메디컬시스템(Grandway Medical System)에 고성능 CCD 방식 DDR system 3대를 샘플용으로 공급하기로 계약 한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로 10대를 공급하게 되어 총 13대의 130만불 규모를 수출하게 되었다.

또한 제품 공급 기한은 L/C(수입신용장)개설 후 8주 이내이며 수출방식이 L/C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이 회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DDR(Direct Digital Radiography)이란 필름현상 없이 X-Ray를 직접 감지하여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 모니터상에서 직접 판독 할 수 있는 첨단의료장비로서 고성능 CCD렌즈를 사용하여 외국의 경쟁사들에 비해 탁월한 기술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솔고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모든 병원들이 시간, 공간, 비용 절감의 효과가 큰 ‘無필름’의 디지털방식 X-ray를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의 경우 제도적으로 간접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디지털방식 X-ray의 시장 수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의 경우는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간접촬영이 금지되므로 앞으로 DDR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의료용 수술기구, 임플란트, PACS 등의 기존 사업외에 해외 및 국내 기술력있는 벤처 기업들과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독점권을 체결하여 수술실 장비, DDR, 초산성수 등의 신규 의료장비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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