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BFHI위원회는 오는 9월 10일(토) 오후2시 서울대학교병원(A강당)에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식을 갖고 9개 병원을 새롭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Baby Friendly Hospital)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광명제일산부인과, 분당제일산부인과, 샘여성병원, 서울여성병원, 쉬즈산부인과 등 9개 병원이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Baby - 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1992년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시작한 운동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19,000개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경우에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일신기독병원을 제1호로 전국의 42개 병원을 지정한 바 있다.
올해 평가에는 최근 분만이 종합병원에서 여성전문병원으로 옮겨가는 등 다양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전국의 종합병원 뿐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조산원도 포함시켜 조사 대상 병원을 확대해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 2부에는 이화의료원 이근 교수 등의 모유수유 특강과 함께 출산드라, 우리가락 공연 등이 이어진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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