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이 첫 영년직 연구원 12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원들은 최근 열린 '영년직임용심사위원회'로부터 연구능력과 리더쉽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정년까지 재계약없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선정자는 고영희, 곽상수, 김환묵, 오태광, 유대열, 유익동, 유향숙, 이상기, 이영익, 정혁, 최인성, 한용만 등 12명이다.
양규환 원장은 "이 제도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능력있는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생명연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도입한 영년직 연구원제도는 지난해 7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키로 의결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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