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불임클리닉이 개설 후 3개월만에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은 환자 다섯 명 중 세 명의 환자가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1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임신에 성공한 42세 환자는 임신 17주, 37세 환자 두 명은 임신 9주로 타 병원보다도 평균 나이가 많다.
게다가 이들은 원인불명, 습관성유산 등으로 인해 임신률이 크게 떨어지는 산모들이어서 이번 시험관 아기 성공은 그 의의가 크다. 보통 시험관 아기시술의 성공률은 35%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임클리닉 황정혜 교수는 “불임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검사를 한 뒤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는 기간을 평균 2~3개월 정도라고 감안할 때 짧은 시간에 좋은 성과를 보인 것” 이라며 “불임은 현대 의술로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만큼 주치의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불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임클리닉에서 주로 하는 시술은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를 비롯해 최첨단 시술인 난자세포질내 정자 직접주입술(ICSI)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성 불임환자는 황정혜 교수(산부인과)가, 습관성 유산과 불임이 동반된 경우는 박문일 교수(산부인과)와 함께, 남성 불임환자는 박해영 교수(비뇨기과)가 진료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3년 발표에 따르면, 불임부부는 64만쌍에 달하며 이는 10년 전 25만쌍에 비해 156%가 증가한 수치로 매년 4만쌍 꼴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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