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창립 기념식에서 여당 국회의원들이 한약사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한방분업과 한약학과 6년제 도입 주장을 내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17일 해밀턴 호텔에서 열린 대한한약사회 창립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약사법 개정에 앞장 선 의원으로서 한약사회가 5주년과 약사법 개정으로 법정단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삼아 현재 헌법소헌에서 제기한 것처럼 100처방 규제를 푸는 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당 유기홍 의원은 "한약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한약학과에 대해서도 6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정단체로 승격된 한약사회가 정부에 더 큰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허준이 내의원이 아닌 혜민원을 택했듯이 법정단체가 됐지만 독거노인 등을 위한 지역봉사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유영학 국장은 김근태 장관을 대신해 "인구고령화로 서구에서도 관심이 높아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진출의 기회도 모색해 봐야한다"며 "한약은 우리나라에서 수천년간 전해 내려온 민간의학이라는 의미를 지니므로 한약 계승 발전자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은 "최근 한약사회가 정체성을 확보해나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며 "앞으로 약사회와 동지적 관계를 형성해 서로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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