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GSK의 '레비트라'가 27일부터 시중 약국가에 공급됨에 따라 국내 ED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삼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지난 7월 25일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는 '시알리스','레비트라'는 식약청으로부터 오남용 방지에 관한 허가를 마무리해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두 제품의 출시로 일선 병의원에서는 발기부전에 대해 다양한 처방이 가능해져 하반기부터 치열한 마케팅 삼파전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는 연노랑색의 아몬드형으로 10mg과 20mg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00원과 16,000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측은 시알리스 발매를 앞두고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엘과 GSK의 '레비트라'는 5mg, 10mg, 20mg 세 종류의 제형이 있으며 가격대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발기부전 시장은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가진 거대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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