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신생아 안에서 자랐던 2개의 태를 떼어내는 수술이 시행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50km가량 떨어진 압보타바드라는 지역의 30대 여성에서 태어난 여아의 자궁에서 4개월 정도 자라다가 죽은 2개의 태를 발견, 파키스탄 의학연구소의 소아병원의 연구진은 2시간 동안 수술하여 2개의 태를 제거했는데 이 신생아는 수술 후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 안에서 또 다른 태아가 자란 원인은 세쌍둥이 경우 매우 드물게 2개의 배가 한명의 태아 안에서 자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도 태아 안에서 태아가 자라는 비정상적인 경우가 보고됐었는데 이런 일은 50만회 출산당 1회 정도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일이다. 한편 연구진이 제거한 2개의 태는 부분적으로 성장했으며 무게는 총 900g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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