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소개로 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에서 만성중이염 치료를 위한 고실성형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이라크 소녀 헤자 하센 압둘라(13세, 이라크 쿠르드족)양이 한국에서 어린이날을 맞는다.
이비인후과 차창일 교수팀으로 부터 수술을 받은 헤자양은 한국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4일 경희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보냈다.
경희초등학교는 방문하는 헤자 양을 위해 쾌유를 비는 애드벌룬을 띄워 환영했으며, 5학년 모란반에서 쾌유를 기원하는 잔치도 함께 열렸다.
이에앞서 3일 허주엽 경희의료원 부속병원장, 윤공용 합동참모본부 작전지원처장 해군준장, 윤덕보 경희의료원 행정처장, 손인순 간호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헤자 양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헤자 양은 현재 경희의료원에서 만성중이염 치료와 함께 저성장증에 대한 치료도 받고 있다. 헤자 양의 신장은 125cm로 연령대 평균 신장보다 20cm 가량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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