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형 생리대 '탑폰'의 사용상 주의사항 중 드물게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 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사항에 대해 표시를 강화토록 했다.
식약청은 시중 유통 중인 '생리처리용 탐폰'의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가 제품별로 상이하고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기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동 제품 제조․수입업소에 사용상의 주의․경고 표시를 강화토록 행정지시 하였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처리용 탐폰은 4개소 10품목이며 이번 조치는 9월 1일 출고되는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표시강화된 내용은 "탐폰은 드물게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고열, 구토, 설사, 햇빛에 탄 것과 같은 발진,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탐폰을 제거한 후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등이다.
이 경고사항은 제품의 외부포장 앞면 또는 뒷면에 다른 표시기재 사항보다 눈에 잘 띄는 색상․크기 등으로 다음과 같이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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