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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녹색혁명’ 인공씨감자, 본격양산

조형철
발행날짜: 2003-10-08 11:17:54

캐나다에 대량생산공장 준공, 본격적인 양산체제 돌입

바이오계 '녹색혁명'으로 불리는 인공감자씨 대량생산 기술이 캐나다에서 산업화돼 본격양산에 돌입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지난해 12월 연구원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펜 바이오텍(Penn Biotech)社가 최근 캐나다 올즈대학 캠퍼스 내에 대량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명연은 캐나다 올즈대학(총장 탐 톰슨)과 공동으로 새로운 식물유래 식품 및 작물개발, 품질 및 안전성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연구원 원장실에서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공씨감자 기술은 생명연 정 혁(48) 박사<사진>가 개발해 세계 32개국에서 특허를 획득, 어른 주먹만한 종전의 씨감자를 콩알만한 크기로 대량생산할 수 있어 생명공학을 이용한 녹색혁명의 첫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8년 (주)미원 계열의 대상하이디어가 2백억원을 들여 제주도에 세계 최대의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태국, 러시아 수출 및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서 시험재배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지난해 말 대상하이디어가 대상식품에 흡수합병되면서 공장이 문을 닫는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정 혁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이 국내에서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 기술의 세계적인 파급을 위해서는 오히려 바람직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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