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글리벡(Glivec)'에 필적할 항암신약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스프라이셀(Sprycel)'에 대한 FDA 자문위원회의 심사가 6월 2일(한국시간 6월 3일) 열린다.
스프라이셀의 성분은 다사티닙(dasatinib).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적응증으로 시판 승인되는 경우 일단은 글리벡으로 치료에 실패한 이후 2차약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MS가 소화기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 대한 스프라이셀 임상도 진행하고 있어 이후 적응증이 확대되면 스프라이셀은 다재다능한 항암신약이 될 전망.
FDA는 자문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참고하여 오는 6월 28일 스프라이셀의 최종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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