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Sprycel)'의 승인을 추천했다.
스프라이셀의 성분은 다사티닙(dasatinib). FDA 신속심사약물로 이미 지정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시험약이다.
자문위원회는 스프라이셀이 글리벡(Glivec)같은 기존 시판약에 치료반응이 없거나 견디지 못하는 급성 임파아구성 백혈병 및 기타 특정형태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효과적이라고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DA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자료에서는 스프라이셀을 사용한 환자의 99%가 체액저류, 빈혈, 출혈, 소화기부작용이나 심장발작 등의 부작용 중 한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실려 오는 6월 28일 FDA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FDA에 의하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 백혈병의 14%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글리벡에도 저항성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는 없다.
FDA는오는 28일 최종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 FDA는 대개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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