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운동화 가죽폐기물로 과자 만들어 판매

이창열
발행날짜: 2003-10-09 07:00:10

식약청 “관련법 없어 제재 받지 않는다”

가죽 소파나 운동화 등을 만들고 남은 피혁폐기물을 원료로 식품 첨가물인 젤라틴을 만들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젤라틴은 과자, 재빵, 아이스크림, 젤리뿐만 아니라 기호식품에 널리 쓰이는 첨가제로 미국에서 수입된 피혁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여기에 대해 식품안전을 위한 시민모임과 부산환경운동연합은 8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가죽 폐기물의 식품원료 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피혁가공업은 여러 공업 부문 중에서도 해로운 화학약품을 많이 쓰기로 유명하다”며 “신발을 만들고 남은 폐기물로 어떻게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만들 수 있느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기에 대해 “식품첨가물은 원료의 규정이 없으며 식품위생법상으로도 첨가물의 원료는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불법이 아니더라도 상식에 비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는 인권과 인간 존엄성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