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신장암약 '수텐트(Sutent)'가 가장 흔한 폐암의 형태인 비소세포 폐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소규모 2상 임상결과가 미국 임상종약학회에서 발표됐다.
초기에 항암치료를 받았음에도 폐암이 진행된 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트를 하루에 한번, 폐암이 악화될 때까지 경구투여했다.
임상 결과 임상대상자의 9.5%에서 폐종양이 50% 이상 감소했고 43%는 종양성장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 오심, 숨가쁨이었는데 중등도 이하의 수준이었다.
수텐트의 성분은 수니티닙(sunitinib). 암세포 증식을 돕는 여러 카이네이즈(kinase) 효소를 차단하여 진행성 신장암, 희귀 위암인 GIST에 효과적이다.
연구진은 수텐트의 진행성 폐암에 대한 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OSI 제약회사도 타세바(Tarceva)를 진행성 폐암 치료제로 시험하고 있어 이 두 약물이 진행성 폐암의 표준요법제로 자리잡는 경우 환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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