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의 신장세포암 치료제 '넥사바'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지 20일 만에 경쟁제품인 화이자의 '수텐'이 수입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화이자의 신장세포함치료제 수텐에 대해 19일자로 수입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허가제품은 수텐캡슐12.5, 25, 50밀리그람(말산수니티닙) 등 3품목이다.
이에앞서 식약청은 바이엘의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의 국내 긴급 도입 필요성을 인정, 지난달 30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와관련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수입허가를 받았으나 제품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 며 "올해 말 또는 내년초 이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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