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주년을 맞아 메디칼타임즈는 한걸음 더 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위해 보건의료 각계의 '쓴소리 단소리'를 들어본다. 독자들은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고 폭넙은 소재를 발굴해 달라는 다양한 주문과 악플의 문제와 비전제시의 부족 등 따끔한 질타도 잊지 않았다. 독자의 채찍질과 격려를 바탕으로 보다 앞서나가는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김형규 고대의대 교수
Q. <메디칼타임즈>를 접한 시기 및 계기는
A.메디칼타임즈가 창간했을때부터 늘 관심있게 봐왔다. 특히 원장이라는 보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관심이 높았다. 늘 변함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Q. <메디칼타임즈>를 즐겨보는 이유가 있다면
A.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해주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Q.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A. 우선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메디칼타임즈는 빠르고 정확한 뉴스제공으로 창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다. 영향력이 있는 만큼 여론의 형성과 반영에 보다 중립적인 입장이 필요하다. 소수의견들도 넓게 포용해 의료인들의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
박강식 흉부외과 의사
Q. <메디칼타임즈>를 얼마나 자주 보나
A. 평일에는 매일 들어가는 편이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들어간다. 주말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
Q. <메디칼타임즈>를 볼때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A. 특별한 것은 없다. 뉴스를 볼때 의사가 아닌 독자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특히 기사의 댓글들이 지저분하고 상스러운 것들이 많다. 이런 것들은 메디칼타임즈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어서 지양해야 할 것 같다.
김주경 W클리닉 개원의
Q: <메디칼타임즈>를 즐겨 보는 시간대는 언제인가
A: 출근하자마자 한번 보고 점심 먹고 한번, 하루에 두차례 보는 편이다. 환자가 없고 심심할 때 가끔씩 들어가서 본다.
Q: <메디칼타임즈>를 어떻게 즐기는가
A: 일단 제목을 훝어보는 편이다. 제목만 봐도 무슨 얘기가 나오겠다 싶으면 그냥 제목만 보기도 한다.
Q: <메디칼타임즈>의 오늘이 있기까지 무엇이 가장 영향이 컸다고 보나
A: 2000년도 의사투쟁 당시 메디게이트에서 많은 토론과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일거다. 이를 발판으로 한 메디칼타임즈 또한 이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본다.
맹호영 복지부 기술서기관
Q. <메디칼타임즈>를 얼마나 자주 보나
A. 의료계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 매일 방문하고 있다. 최근 FTA 관련 정보를 취합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메디칼타임즈의 내용도 참고하고 있다.
Q. <메디칼타임즈>를 볼때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A.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주는데 좀더 노력이 필요하다. 워낙 많은 뉴스가 양산되고 있지만 미래를 전망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내용은 빈약하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도 많지않은 상황에서 어렵겠지만 이부분이 보강된다면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정훈 한양대병원 전공의
Q. <메디칼타임즈>에 접속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
A. 점심 먹고나서 잠깐 짬을 내서 보는 편이다. 아주 가끔 출근하자마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충 제목만 보기도 한다.
Q. <메디칼타임즈>에게 바라는 점은
A. 전공의들이 즐겨 볼만한 컨텐츠가 필요하다. 전공의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컨텐츠가 있으면 다른 전공의들도 많이 들어와서 볼것 같다.
천재중 전의련 회장
Q. <메디칼타임즈>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A. 재작년 의대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의대생들은 의료계 신문이나 매체를 즐겨 보지 않는다.
Q. <메디칼타임즈>를 얼마나 자주 보나
A. 일주일에 2~3번, 주로 방과 후 저녁시간에 본다.
Q. 의대생의 시각에서 <메디칼타임즈>에게 바라는 점
A. 처음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딱딱하고 답답한 느낌이다. 시각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또한 의대, 전공의 컨턴츠에는 전공의뉴스가 대부분이다. 의과대학 소식도 많이 실렸으면한다. 가령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이후 달라진 학풍, 학생 간 트러블 등에 대해 의대생끼리도 관심있어 하는 부분이다.
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회장
Q. 언제부터 <메디칼타임즈>를 보게됐나
A. 개원한의사협회 사무총장을 맡게 되면서부터 메디칼타임즈를 알게 됐다. 매일매일 직원이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이슈가 있을때는 거의 매일 들어가 본다.
Q. <메디칼타임즈>를 한의계 입장에서 보면
A. 의료계에 너무 치우쳐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안티도 많다. 솔직히 얘기해서 곱게 보이지 않는다.
Q.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A.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언제나 약자 편에 서서 공정하게 기사를 쓰는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결과만 갖고 평가하기 보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보도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이승용 약사
Q. <메디칼타임즈>를 얼마나 자주 보나
A. 하루에 한두번은 방문한다. 데일리팜를 보다 같은 현안에 대해 의료계의 시각은 어떤지 관심을 갖고 본다. 동일현안에도 시각차가 분명이 있는 것 같다.
Q. <메디칼타임즈>를 볼때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A. 타 의료신문과 차별화가 됐지만 아직은 미흡하다는 생각이다. 청와대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의료계라든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기사가 더많이 요구된다. 헤드라인 기사 바로앞에 광고는 눈에 거슬린다. 사진이라든지 기사와 관련 된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재식 심평원 차장
Q. <메디칼타임즈>를 언제 처음 접했나
A. 창간 때부터 쭉 보고 있다. 의료계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자주 챙겨보고 있다.
Q. <메디칼타임즈>의 좋은 점이라면
A. 3년전과 비교해보면 기사 질이나 기자 인프라 등이 어느정도 갖춰졌다는 느낌이다. 짧은 시간에 눈부시게 성장했다.
Q. <메디칼타임즈>에 대해 쓴소리 한마디.
A. 너무 의사 입장, 병원 입장 등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는 지양해야 한다. 의료계 전체를 아우르는 기사로 건전한 여론 조성에 힘써주기 바란다. 또 컨텐츠적으로 독자들이 사건, 현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기사를 많이 달아주었으면 좋겠다.
강태언 의시연 사무총장
Q. <메디칼타임즈>를 언제부터 보게 됐나
A. 2년전 모기자를 만나게 된 이후부터 독자가 됐다. 그 이후로는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한다.
Q. <메디칼타임즈>를 시민단체 입장에서 보면
A. 신문이 중간자적 입장이긴 하지만, 인터넷 신문이 시민단체의 활동을 그때그때 기사화하고 사회화해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메디칼타임즈> 창간에 대해 한말씀 해달라.
A. 메디칼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고, 많은 업체들이 인터넷 신문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드는데, 메디칼타임즈가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봉성경 고대의료원 홍보팀
Q. 언제부터 <메디칼타임즈>를 보게됐나?
A. 작년 10월, 고려대의료원 홍보팀에 몸담으면서 처음 메디칼타임즈를 접하게 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여러 종류의 기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계 관련 이슈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관한 '인터뷰' 코너라든지 '닥터스 파이낸싱', '의료법률칼럼' 등 전문적이고도 재미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의료계와 관련된 정보를 비롯, 다양한 소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Q. 타 전문지와 비교 <메디칼타임즈>의 특징이라면?
A. 무엇보다 언제봐도 새로운 뉴스들이 올라와있어 메이게이트뉴스를 통하면 누구보다 빨리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때로 새벽에도 쉬지 않고 올라오는 기사들을 볼 때면 메디칼타임즈에 대한 신뢰와 감탄은 더욱 커진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 의료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한 기사나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현황을 분석한 특집기사들도 많이 게재돼 꼭 업무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시각과 좋은 정보들을 알아가곤 한다.
Q.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A. 1년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해준 메디칼타임즈의 창간 3주년을 짐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욱 빠르고 다양한 시각을 담은 기사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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