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 인구 증가로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필연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 되는 현실에 발 맞춰 파킨슨병을 전공하고 있는 30여명의 신경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를 창립했다.
최근 창립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는 15일 오전 8시30부터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창립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Dr. Hallett, Baylor대의 Dr. Jankovic, Turku대의 Dr. Rinne, 일본 Juntendo대의 Dr. Mizuno 등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함께 희귀한 운동 질환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증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구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명식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이번에 연구회가 정식으로 설립 돼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대국민 상대한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파킨슨 병을 전공하지 않은 의사들에 대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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