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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대전협 '벼랑끝 생존게임' 불붙었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6-08-10 07:29:24

장 "요정회동 사실무근" vs 대전협 "결정적 증거 제출"

장동익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결국 벼랑끝 혈투를 벌이게 됐다.

전공의 노조 지원공약 이행 문제를 두고 공방전을 벌이더니 결국에는 요정회동 의혹을 둘러싼 진실게임으로 어느 한쪽은 파국이 불가피한 상황까지 온 것이다.

장동익 회장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10여일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자마자 "요정회동은 없었다"며 전공의협의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요정회동 의혹을 제기한 세력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 회장의 생각은 자신의 결백을 밝힘으로써 더 이상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대전협과 정면대결을 벌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요정의혹이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면 장 회장은 전공의협의회에 더 이상 발목을 잡히지 않아도 되고, 상황을 일거에 역전시킬 수 있지만 그 반대일 경우 퇴진이라는 막다른 골목에 몰릴 수 있다.

장 회장의 사실 무근 주장에 대해 전공의협의회 쪽은 '기다렸다'는 반응이다.

요정회동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 자료를 감사단에 제출, 벼랑끝 승부수를 걸 계획이다. 전공의협의회 역시 사실 무근으로 밝혀질 경우 치명타를 입을 것이 분명한데 자신 있다는 태도다.

이런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마지막 카드를 아껴두었다는 것이다.

한 핵심 관계자는 "장 회장이 스스로 요정회동설을 부인하기를 기다렸다"며 "이제부터의 싸움은 '생존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과 개명사태 이후 의료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 요정회동 의혹은 앞으로 2~3일 후 명확히 밝혀질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장동익 회장과 전공의협의회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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