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의 격전지가 고혈압 의약품을 중심으로한 순환기계 및 내분비계에서 항암제로 전환되고 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항암제의 급여확대와 오리지날 의약품의 특허말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 다국적제약사의 표적치료제 신약 시장 진입 등이 맞물리면서 항암제 시장이 새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사로는 이미 한미약품이 겜빈(성분:젬시타빈)과 이노테칸(성분:이리노테칸), 리프라틴(성분:옥살리프라틴) 등을 출시 기존 팍셀, 독시플루 등을 포함 제품군을 대거 보강하며 항암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도 내달 6일 항암제 중장기 비전과 이미 출시된 루피어의 중국진출을 발표하는 등 항암제 경쟁 동참을 공식화한다. 이미 대웅제약은 이연제약과 항암제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철저히 준비해온 상태다.
국내 최초의 신약으로 그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SK 선플라주와 7호신약 종근당의 캄토벨 등도 각각 적응증 확대와 1차치료제 전환 목표 임상 등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또 동아제약과 건일, 일동 등도 이미 항암제 시장에 승차했다.
다국적제약사로는 바이엘이 최초의 신장암 표적치료제 '넥사바'로 시장진출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며 화이자가 '수텐'으로 순환기계 강세를 항암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릴리 등의 기존 시장의 강자들은 국내사의 신약과 제네릭군, 다국적사의 표적치료제로부터 도전을 받게될 전망이다.
항암제는 아니지만 이외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와 MSD의 가다실 등도 관련시장에서 폭풍을 몰고올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 지난해 국내 허가 신약의 30%에 해당하는 7품목이 항암제일정도로 이미 시장의 격전은 예고된 상태로 특히 국내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그간 오리지날-제네릭의 주쟁 경쟁지역은 개원가. 반면 항암제의 특성상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다국적제약사 중심의 시장 가장 깊숙히에서 격전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국내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사가 열세인 대형병원이 주된 마케팅 대상인 만큼 국내사로서는 새로운 도전"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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