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Actos)'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급성관상증후군 등 심혈관계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임상결과가 제 42회 유럽당뇨연구학회(EASD)에서 발표됐다.
독일 콜론 대학의 얼랜드 엘드만 박사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액토스 투여시 심장발작 위험은 23%,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장발작, 비치명적 뇌졸중을 종합한 위험은 18%, 모든 원인의 사망, 비치명적 심장발작, 비치명적 뇌졸중이나 급성 관상증후군 위험은 1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토스의 성분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이번 임상의 제목은 PROactive로 피오글리타존이 심장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알아보기 위해 시행됐다.
엘드만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심질환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2-4배 더 높다"면서 "이번 결과는 액토스가 2형 당뇨병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여러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여준 것"이라고 평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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