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나제팜(clonazepam)과 패록세틴(paroxetine)을 병용하면 패록세틴만 사용한 경우에 비해 치료반응이 빨리 나타나지만 초기 몇 주가 지나면 치료반응에 차이가 없다고 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지에 발표됐다.
이전 연구에서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계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하는 것은 초기에 효과적이라고 발표됐었으나 벤조다이아제핀의 금단증상이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됐었다.
미국 보스턴의 매사츄세츠 종합병원의 마크 H. 폴랙 박사와 연구진은 클로나제팜과 패록세틴의 병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80명의 공황장애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패록세틴과 위약을 투여하거나 패록세틴과 클로나제팜을 투여하다가 클로나제팜을 서서히 감량하여 중단하거나 패록세틴과 클로나제팜을 계속 투여했다.
병용요법의 경우 패록세틴은 4주째까지 1일 40mg, 클로나제팜은 1일 2mg으로 증량됐다.
연구 결과 세 군은 모두 공황장애 증상의 유의적인 개선을 보여줬다.
초기 효과는 패록세틴과 클로나제팜을 병용한 경우에 더 우수했으나 결국 세 군의 치료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클로나제팜을 병용하다가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의 금단증상은 경증이었고 중도탈락률이나 공황 장애 증상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표본규모가 크지 않고 초기 임상탈락률이 높아서 결과를 해석하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OURCE: Journal of Psychopharmacology 2003;17:27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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