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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대학원, 서울·연·고대 이공계 출신 점령

발행날짜: 2006-10-02 12:20:01

재학생 30% 이상 차지..유기홍 의원 "쏠림 심화 우려"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3분의 1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대학의 이공계 출신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이들 대학 출신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동문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이 2일 국감과 관련해 조사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2006년 8월 기준 9개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773명 가운데 3대 명문대 졸업자 비율이 32.1%에 달했다.

이중 연세대 출신들이 104명(1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대가 76명(9.8%)으로 뒤를 이었고 고려대가 68명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는 이같은 편중세가 심했다.

재학생중 30%에 해당하는 226명이 서울대 출신이었고, 연세대가 88명(11.7%), 고려대가 72명(9.6%)로 전체 재학생 중 51.3%를 차지하고 있었다.

유기홍 의원은 "아직 서울, 연·고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지 않았음에도 이들 대학 출신자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향후 이들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경우 명문대 출신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학생들의 출신전공으로는 생물학 전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전체 재학생 773명중 생물학 전공자는 412명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으며 공대가 155명(20.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문사회계열 졸업자가 53명(6.9%), 기타 33명(4.3%), 물리·수학계열 출신자 29명(3.8%)순이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에는 공대 졸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체 재학생 753명 중 공대 졸업자가 262명(3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생물학 전공자가 217(28.8%), 화학 138명(18.3%), 인문사회계열 48명(6.4%) 순으로 조사됐다.

재학생 연령은 의학전문대학원보다는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만학도가 많았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체 재학생 중 30~34세 사이의 만학도가 19.7%에 달했으며 27~29세가 35.1%, 25~26세(25.6%), 23~24세(15.8%)순으로 조사됐다.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25~26세가 31.6%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 27~29세(31.3%), 23~24세(20.6%), 30~34세(12.3%) 순이었다.

한편 의학전문대학원의 장학혜택 비중은 재학생 모두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포천중문의대가 100%로 당연 1위였다.

이어 전체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 총액 비율이 높은 대학은 가천의대로 전체 수입 총액의 56.6%를 지급하고 있었으며, 타 대학들은 등록금 수입 대비 평균 8%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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