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국감을 앞둔 서울대병원이 개원일을 기념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결정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3일부터 20일까지를 의료봉사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의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특수법인 서울대병원 재출범 28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공익기능 강화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는 설명.
우선, 13일 개원기념식 후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교직원 헌헐행사에 참여하고 14일부터 5일간 해외의료팀을 러시아로 파견해 연해주 고려인을 진료할 예정이다.
이어 여름철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지역 경로당과 보육원, 재활원 등을 찾아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첨단의술 연구와 우수 의료인 육성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히 다가설 수 있도록 의료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복지부 이전과 서울대병원특별법 폐지 등으로 여당과 각을 세우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개원기념일을 맞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대국민 봉사활동 강화 방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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