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미 FTA 의약품 의료기기 작업반 화상회의(Video Conference)가 오는 17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제3차 시애틀협상시 우리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추진 일정을 고려하여 상호간 이견을 조속히 좁혀갈 필요가 있다는 양국의 인식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는 23~2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차 협상이 생산적인 협상이 될 수 있도록 양측 대표단간 입장을 사전 조율하고 상호이해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측 협상단은 전만복 의약품 의료기기 작업반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미측에서는 Arrow Augerot USTR 부대표보(미국측 작업반장)와 Tom Bollyky USTR 의약품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차기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양측 입장을 바탕으로 하여 양측 관심사항을 실질적으로 주고 받는 (give & take)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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