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도 의원은 대학병원 및 보훈병원, 공기업 등 일부가 각 지역별 산재다발 사업장 10위이내에 드는 경우가 다수 발견된다며 산재대책을 요구했다.
30일 배일도 의원(한나라당, 환경노동위)은 산업재해율 감소에도 공공기관 산업재해가 늘어가고 있다며 비종규직 대책에 버금가는 산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청 등 공공기관에 산재가 많음은 물론 대학병원 및 보훈 병원 등도 다일부 산재 다발 사업장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예로 2004년에는 경북대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이 대구지역 산재다발 3위, 8위를 기록하고 전남대학병원이 광주지역 10위를 기록했으며 2005년에는 한라병원이 제주지역에서 6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공기관의 산재가 빈번하고 시정되지 않는 이유는 시청, 구청 및 병원에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종, 사회 및 복지사업 부문에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원가절감등을 위해 계약직, 일용직 등 비정규직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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