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중국 원정 장기이식 부작용 심각"

장종원
발행날짜: 2006-10-30 12:31:33

225명중 173명이 '부작용'...국내 수급률 높여야

중국 원정 장기이식의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명옥, 박재완 열린우리당 윤호중, 김선미 의원 등은 30일 국립의료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외 원정 장기이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이 밝힌 2006년 대한이식학회 조사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총 927명으로 2004년 이식을 받은 225명 가운데 76.9%에 해당하는 173명이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현재 중국 원정수술 알선 카페가 국내에 15개, 회원 2024명 규모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모 병원에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B사 카페에는 수술비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신장이식의 경우 2375만원, 간이식의 경우 4750만원 등을 받고 있었다.

이같은 해외 원정 이식은 국내 장기 수급이 수요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기 이식 대기자 수는 2006년 6월 기준으로 1만6034명이나 됐지만, 같은기간 실제 기증자는 115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장기이식 대기일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명옥 의원은 "정부는 늘어나는 해외원정 장기이식 환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부작용 피해대책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늘어나는 장기이식 희망자에 대한 근본 대책은 국내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는 것밖에 없다"면서 "장기기증을 확산시키는 범국민운동 및 장기기증 운동단체에 대한 국가의 지원 등 다양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