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selenium)의 심장보호 효과는 아직 분명하게 말할 수 없다는 분석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렸다.
여러 연구에서 셀레늄은 심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대개 관찰연구여서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어왔다.
존스 홉킨스 보건대학의 애너 나바스-아시엔 박사와 연구진은 셀레늄에 대한 25건의 관찰연구와 6건의 임상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관찰연구에서는 인체의 셀레늄 농도가 50% 증가하면 심혈관계 위험이 24%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임상연구에서는 셀레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바스-아시엔 박사는 관찰연구에서는 고농도의 셀레늄이 즉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습관이나 지병과 관련이 있음에도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셀레늄은 인체가 소량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이상 보급제로 투여되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권고하면서 다른 항산화제나 비타민에 비해 셀레늄은 별로 연구가 되지 않아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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