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와 솔베이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정신분열증 치료제 비페프루녹스(bifeprunox)가 기존의 항정신병약에 비해 부작용 양상이 더 우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와이어스가 발표한 2상, 3상 임상결과에 의하면 비페프루녹스는 정신분열증 급성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며 임상을 시행했던 6주간 증상을 안정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고 혈중지질을 개선시켜 체중을 증가시키고 고지혈증을 부를 수 있는 기존의 항정신병약보다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정신분열증 자체에 대한 효과는 리스페달, 자이프렉사 등 기존 약보다 약간 떨어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레곤 건강과학대학의 대니얼 케이시 박사는 비페프루녹스가 시판승인 되면 가치있는 선택약을 추가하는 일이라면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은 장기간 환자치료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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