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간질 치료에 항전간제 트리렙탈(성분: 옥스카르바제핀)단독요법이 일반적인 병용요법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신경학회 추계학술대회 트리렙탈 위성심포지엄에서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욱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트리렙탈 단독요법은 병용요법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특히 병용요법시의 복잡한 투약 스케줄을 따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아 간질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간질 치료제 트리렙탈은 세계 60여 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97년 3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의 부분 발작(이차적인 전신발작을 수반하는 경우 포함) 및 전신 강직간대 발작에 대한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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