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7일 의사들의 불륜을 다루고 있는 MBC 일일 연속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한데 대해 "의사의 명예를 지키고, 단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저녁 시간대의 일일 연속극 소재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불륜으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말했다.
경 회장은 서울시의사회가 이 드라마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데 대해 이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 회장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사들이 너무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물론 의사가 불륜 드라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나 이번 드라마는 직업을 떠나서 도저히 저녁시간대에 방송될 수 없는 부적절한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경 회장은 "이같이 심각한 드라마에 대하여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사단체마저 나몰라라 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가처분 신청은 의사의 명예를 지키는 것도 그 취지이지만 방송의 위력이 큰 우리나라 현실에서 문화방송이 단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대의 일일 연속극 소재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불륜으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제동을 걸고자 함"이라며 네티즌들의 이해를 구했다.
경 회장은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을실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네티즌들의 신중한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보면 마치 의사들이 특권의식에서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 드라마를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서울시의사회의 대응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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