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단계의 폐암에 동일 치료법을 시행했을 때 폐암생존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Chest誌에 실렸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의 로버트 제임스 써폴리오 박사와 연구진은 비소세포 폐암(NSCL)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율을 비교했다.
이번 임상참여자는 성별 간에 인종, 기타 질환, 흡연력, 폐기능, 치료법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는데 연구 결과 5년 시점에서 생존율은 여성은 60%인 반면 남성은 50%로 여성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모든 폐암 단계에서 생존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일관되게 높았다.
연구진은 여성 폐암환자의 생존율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 여성이 화학요법에 더 잘 반응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비소세포폐암은 가장 흔한 폐암으로 소세포 변종과는 달리 대개 외과적 절제가 가능하며 화학요법에도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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