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사회 총회 결산| 지난 14일 노원구의사회를 시작으로 한 서울지역 구의사회 총회가 28일 광진구, 종로구의사회 총회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의료법 개정 파문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참석률은 총회장의 빈자리를 더 크게 보이게 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서울 각구의사회 정기총회를 정리해봤다.<편집자 주>
올해 서울 각구의사회 정기총회의 화두는 단연 정부의 의료법 개정이었다. 각 의사회는 결의대회, 결의문 발표, 혹은 건의사항 채택 등으로 의료법 개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총회를 연 노원구의사회는 '의료법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노원구의사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의료 의료법 개정안을 거부하며,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료법 개정 재추진, 의료법 개악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투쟁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서초구의사회, 영등포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등이 결의안 및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정작업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의료법 개정에 대한 관심은 참석한 내빈으로까지 이어졌는데, 관악구, 금천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한 여당 의원들은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의료법과 함께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요양급여비 일자별 청구, 경증질환본인부담 인상도 큰 관심사였다. 영등포구의사회, 중랑구의사회 등 많은 의사회들이 이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와(노원구의사회)와 의협회장 선거의 간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강남구의사회)가 엇갈리기도 했다.
의사회 총회장서 "의료법 개악 반대"
하지만 서울 각구의사회 정기총회장은 작년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썰렁했다. 최근 과천정부청사 앞 운동장에 모여 의료법 개악 저지를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벌인 회원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였다.
지난해에는 구의사회와 서울시, 의협 회장선거로 인해 회원들의 관심이 고조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올해 역시 의료법이라는 큰 화두가 있음을 생각하면 저조한 결과다. 선거가 의료법을 이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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