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협 장동익 회장 또 위기 "조용할 날 없네"

박진규
발행날짜: 2007-03-07 12:05:22

4월 정기총회 불신임안 상정 가능성, 위기 넘길지 관심

의협 장동익 회장이 또 중도하차 위기를 맞고 있다.

전 의협회장과 대의원의장들이 지난 2월3일 임시총회 결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면서 대의원회에 임총 소집을 강력히 건의했기 때문이다.

문태준 전 의협회장, 이채현 전 의장 등 원로들은 지난 3월3일 회동을 갖고 의협과 대의원회에 '(의료법 개정안이)복지부 안으로 확정되는 순간 사퇴하라는 권고안을 회장은 수용하고 실천하라. 만일 수용하지 않을시 즉각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처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은 이에 따라 건의사항을 의협에 전달하고, 오는 1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총회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시총회 개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임시총회를 개최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4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희탁 의장은 "(임총 개최는) 운영위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월 하순에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장동익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기총회 안건은 총회 20일 전까지 각 지부 의학회 및 협의회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운영위원회에서도 의안을 내놓을 수 있다. 또 긴급토의사항 제안은 참석대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즉석에서 안건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 회원은 "2월3일 결의사항 이행은 대의원회 위상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 동익 회장이 또 한차례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동익 회장 등 의협 집행부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총사퇴할 것을 각오하면서 강력한 저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집행부 흔들기는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