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상의학과는 11일 개원 1주년을 맞이아 ‘21세기의 영상의학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네덜란드의 Hans Hoogduin 박사는 치매 및 우울증 등 신경 정신과적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뇌기능영상에 대해 발표하고, 올해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연대 서진석 교수는 암의 조기 발견에 사용될 수 있는 분자영상에 대해 발표한다.
또 미국 켈리포니아대학 및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가 새로운 영상의학의 기술로 각광을 받게 될 자기공명영상장치와 양전자방출장치의 결합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영상의학과 장건호 교수는 “21세기의 영상의학의 방향은 질병에 의해 신체의 구조가 파괴되는 영상을 찾아내는 것을 추월, 신체의 구조가 파괴되는 전단계인 기능의 변화를 영상화할 수 있는 기능영상법과 암 발생의 초기단계인 수십 마이크로미터 까지도 영상화 할 수 있는 분자영상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상의학을 전공으로 하는 교수들과 서울 강동지역 및 경기도 하남 지역의 영상의학 개원의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동서신의학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02-440-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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